장영자 사건 이철희 어음사기 사건 근황

Posted by hisapa
2017. 9. 29. 13:52 카테고리 없음

최순실게이트 이전 국내 최악의 사기사건으로 평가 받는 장영자 사건, 이철희 어음사기 사건의 근황과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82년 온나라를 떠들썩하게한 이사건은 당시 금액 20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사기사건이였습니다. 


해당사건은 장영자씨가 당시 육군 준장 출신인 이철희와 재혼하면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녀는 숙명여대 시절 메이퀸으로 뽑힐만큼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는데요. 불행히도 첫번째 결혼에 실패하며 이철희와 재혼하게 됩니다. 이철희는 당시 군사정권시절 정보장교를 지내며 우리나라 곳곳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던 사람입니다. 



정보를 가졌던것보다 중요한 사실은 우리나라 최고권력이였던 전두환 대통령의 장인어르신의 사촌 동생이 바로 이철희였던것, 장영자는 이 배경을 잘 활용해내며 이득을 취하게 됩니다. 


1982년 장충 사파리 클럽에서 초호화 인사들을 초청하며 멋진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후에 그녀는 고위층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면서 기업자금 조달의 명목으로 굉장한 금액의 어음을 받아 사채시장에 유통하며 무료 시가 2000억원의 사기 행각을 벌이게 됩니다. 





이때 건실한 대형 건설사던 공영토건이 사라졌으며 그해 5월 검찰에 구속되며, 연관된 고위 인사 32명이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를 벌이게 됩니다. 장영자씨에는 징역 15년이 내려졌고 10년 징역살이후 1992년 가석방되게 됩니다. 



이때 함께 구속된 이철희씨는 1991년 먼저 가석방되며 그녀가 수감된 청주교도소 부근에 방을 얻고 옥바라지를 해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둘의 출소는 2년이 채되기도 전에 140억 차용사기 사건으로 다시 구속됩니다. 





4년형을 선고 받고 1998년 815특사로 출소하며 다시 사회로 복귀합니다. 이번엔 2년 가량후 2000년 구권 화폐 사기사건으로 잠시 복역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다시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80년대 인기탤런트가 연예계 큰손이라 불리는 장영자의 아들과 잠시 연인관계였고 장영자의 손자를 출산해 홀로 키우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부터라고 해요.



최근에는 드라마의 조연급으로 다수 작품을 출연중에 있어서 항간에 다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순실 게이트와 많이 닮아있는 이 사건, 최순실 게이트의 판결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게시글 공유하기